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공백기'를 걱정하는 취업준비생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실제 채용 과정에서는 기간 자체보다 공백 사유가 당락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사람인이 기업 283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시 공백기간과 공백 사유 중 당락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심해지는 취업난에 구직자들의 공백기도 길어지는 추세다. 긴 공백기는 구직자들에게 큰 스트레스다. 그러나 반년이 조금 넘는 공백기는 취업과 크게 영향이 없었으며, 합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공백기에 대한 패널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00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공백기간이 평가에 미치는 영
신입직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최대 이 시기까지는 꼭 취업이 완료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이, 즉 ‘취업마지노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취업마지노선은 남성 기준 31.8세, 여성 29.9세로 조사됐다.
취업준비의 시작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최근 신입직 취업준비생 1621명을 대상으로 ‘취업마지노선’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면서, 졸업 후 ‘취업공백기’는 어느새 구직자들에게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지 오래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과 구직자 1045명을 대상으로 ‘취업공백기와 영향’에 대한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현재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583명)은 74.4%가 ‘취업공백기’를 가진 후 취직을 한 것으로 나타
구직자 10명 중 6명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 13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7%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60.6%)이 남성(39.4%)보다 비정규직 취업에 대한 의사가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
기업 10곳 중 6곳은 취업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채용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8.3%가 ‘공백기가 긴 지원자는 채용하기 부담스럽다’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취업 목표가 불분명한 것 같아서’(44.8%,
구직자 2명 중 1명은 ‘취업 재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신입 구직자 8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6%가 ‘올해 취업 대신 재수를 택하겠다’라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의 취업 재수 의향이 71.1%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공기업(63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았다.
올해 현 정부 핵심 사업인 일자리 창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 2곳 중 1곳은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앞서 밝혔다.
이에 구직자들은 지난해 이루지 못한 취업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취업에 실패했다는 생각에 움츠려 있기보다는 본인의 구직활동이 왜 길어지는지에 대한 원인과 문
기업 10곳 중 4곳은 채용 시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08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취업 공백기가 긴 지원자에 대한 생각’을 설문한 결과 44.2%가 ‘꺼리는 편’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길다고 판단되는 공백기로 ‘졸업 후 1년’이 5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졸업 후 2년 이상
취업난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학재학기간이 갈수록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졸자의 평균 재학기간은 5년 11개월로 나타났다.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는 19일 "2006년 4년제 대학 졸업자 1만7933명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 후 졸업까지 걸리는 기간을 조사한 결과, 남자는 7년 2개월(군복무포함)만에, 여자는 4년 8개월만에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