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한중우호협회 회장)이 20일 오후 방한 중인 탕자쉬안 중국 전 국무위원과 만나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한 환담을 가진다.
탕자쉬안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외교부 부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13년 초까지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일우호협회 회장 직무를 수행 중이다.
박 회장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탕자쉬안 중국 전 국무위원은 21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보름 후에 베이징 APEC 정상회의에 가실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때 시진핑 국가주석께서 대통령님과 양자적인 중요한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오랜 인연을 맺은 탕자쉬안 중국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21일 만나 남북 대화 재개를 비롯한 북한 관련 문제를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당시 북한 실세들의 방문으로 대화무드가 이어졌음에도 잇단 군사도발로 냉각되는 상황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한 탕 전 중국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평가 받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전보장 국장이 21일 방한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해 우리측 외교·안보 라인 고위인사들과 연이어 면담을 한다.
청와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야치 국장이 21∼22일 방한, 김관진 실장과 면담을 할 계획”이라며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정세 등 전략적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탕자쉬안 (唐家璇) 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이끄는 한·중 지도자포럼 중국 대표단과 만났다.
정 의장은 이날 오찬을 겸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은 빈곤을 물리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야 하는 역사상 특별한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중국의 고사처럼 의
김대중 정부 때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장관 등을 지낸 홍순영 전 장관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1962년 외교부에 입부해 직업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고인은 1961년 고시 13회로 외교부에 들어간 이래 북미과장과 주(駐)유엔대표부 참사관, 아프리카 국장, 주파키스탄 대사, 주말레이시아 대사, 주러시아 대사, 주독일 대사, 주중국 대사
중국의 탕자쉬안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일본 측에 공중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탕 전 국무위원은 전날 베이징에서 겐바 고이치로 전 일본 외상과 야마사키 다쿠 전 자민당 부총재 등 일본 전ㆍ현직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제안을 내놓았다.
그는 “중국과 일본 국방부 관리들이 해상안전
방한 중인 중국의 탕자쉬안(唐家璇)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14일 “중국정부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매우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탕 전 국무위원은 이날 오후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만나 “한국 정부가 신념과 자신감을 갖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은 한반도 문제와 남북관계에 큰 관심을 갖고
남북이 당국회담 무산 이후 책임 떠넘기기와 상호 비방전을 펼치면서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국내외의 시선은 다시 이달 말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에 모아지고 있다. 중국이 중재 역할에 나설 가능성이 큰 데다,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등의 압박에 대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중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다 총리는 19일 밤 일본 민영 방송인 테레비 아사히에 출연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 의도 등을 설명하기 위해 중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카쿠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의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