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권주자였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혹독한 검증을 견뎌내지 못하고 1일 ‘대선 불출마’를 돌연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의 귀국 후 20일간의 대권 행보는 그야말로 ‘우여곡절’과 ‘좌충우돌’의 연속이었다.
반 전 총장은 지난해 12월 21일 뉴욕 유엔본부 한국 특파원단과의 기자회견에서 “국가 발전에 한몸 불사르겠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2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지 20일 만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제 자신에게 혹독한 질책 하고 싶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8일 귀국 후 첫 설을 맞아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 모친에게 세배하고 선친 묘에 참배했다. 반 전 총장은 특히 ‘퇴주잔 논란’을 의식한 듯, 선친 묘 참배 시 음복하기 전 신중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먼저 어머니 신현순(97) 씨에게 세배한 후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을 찾아 부인 유순택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연일 발언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맹비난을 가했다.
조국 교수는 지난 18일 “광주는 이순신 장군이 탄생한 도시”라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반기문 전 총장을 겨냥해 “(박근혜 대통령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중
반기문 전 유엔총장의 '퇴주잔 논란'에 대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맹비난했다.
17일 정청래 전 의원은 반기문 전 총장 측의 퇴주잔 논란 해명을 접한 후 제하의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반기문측, '퇴주잔 논란'에 "집안 관례대로 재례 올린 것"...추석이나 설에 고향에 가면 성묘를 합니다. 술한잔 올리고 추모를 한후 퇴주잔은 무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행보와 관련, “잘 안될 것이고, 잘 안될 것 같으면 (출마) 안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내다봤다.
이 시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은) 완주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이 중도하차 하면) 자기가
국민의당이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향해 잇단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17일 논평을 통해 “반 전 총장이 선영 묘소에서 퇴주잔을 마셔버림으로서 전통관례를 무시하는 듯 한 돌출행동을 했다”며 “한국인이라면 다 알고 있는 관례를 몰랐다는 것에 강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측은 17일 이른바 ‘퇴주잔’ 논란에 대해 “반 전 총장은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린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김정훈 대변인 보좌역은 참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제례는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마다 관습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선친 묘소에 뿌려야 할 퇴주잔을 본인이 마셔 논란이 되고 있다.
반기문 전 총장은 귀국 후 첫 주말인 지난 14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행치마을 선친 묘소를 찾아 성묘했다. 이 과정에서 반 전 총장은 절을 두 번 한 후 퇴주잔으로 보이는 잔에 술을 받자 본인이 마셨다.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통상적으로 산소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반기문 턱받이'에 이어 퇴주잔 논란에 휩싸였다.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14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의 선친 묘소를 찾았다. 이날 반기문 전 총장은 부친 묘소 앞에 절을 한 뒤, 퇴주잔을 뿌려야 할 순서에서 자신이 마셔버리는 모습이 몇몇 언론사 카메라에 의해 포착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본 제사 예법
삼성증권이 자사 전문가를 공중파 TV에서 은퇴를 앞둔 부부들의 은퇴 주치의 멘토로 출연할 계획이라 주목된다.
최근 증권업계의 태풍의 눈으로 부각된 은퇴전쟁에서 삼성증권이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도 엿보인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오는 31일 방영되는 SBS인기 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하는 스타 부부들의 은퇴 주치의 멘토 역을 맡는
매년 차리는 차례상이지만 차릴 때마다 여간 헷갈리는 게 아니다. 이러다가 조상님들이 화내시는 건 아닐까. 집안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공통되는 차례상의 기본원칙을 알아본다.
먼저 차례상은 북쪽에 두고 전체 상차림은 다섯줄로 이뤄진다. 설날 차례상에는 밥 대신 떡국을 올리고 신위를 북쪽에 두는 특징이 있다.
차례상 첫번째 줄에는 술잔과 떡국을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