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며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타 업종이 IPO(기업공개)에 적극 나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데 반해, 건설업계는 수년째 회사채 시장만 기웃거리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내 상장을 추진하던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의 상장이 사실상 어렵다는
포스코와의 거래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재천(60) 코스틸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재영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건강 상 이유로 보석 상태였던 박 회장은 선고 직후 법정 구속됐다. 앞서 1심
“이권개입이 가장 많은 포스코건설, 그룹의 비자금의 통로로 악용됐다.”
포스코 전직 관계자들은 지난해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반쪽’으로 그치자, 지금까지 이같은 의심의 눈길을 그치지 않고 있다. 정준양 전 회장 등 핵심 피의자 모두 불구속 기소된 데다 포스코 그룹 차원의 비자금 실체도 드러나지 않았지만, 정권 실세들과 연결된 불법 정치자금 고리는 현재 진
검찰이 포스코 계열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재용(58) 전 산업은행 부행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김윤선 판사는 2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부행장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국책은행 간부로서 차명계좌로 주
포스코와의 거래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매출액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재천(59) 코스틸 회장이 검찰의 구형보다 높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이동근 부장판사)는 2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채무를 변제하고 코스틸의 재무구조를 건
포스코와의 거래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매출액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재천(59) 코스틸 회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이동근 부장판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횡령 금액이 많다면서도 변제 등의
포스코와의 거래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매출액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재천(59) 코스틸 회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이동근 부장판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횡령 금액이 많다면서도 변제 등의 방법으
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의 정점에 있는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다시 한 번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9일 오전 10시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정 전 회장은 지난 3일에도 소환돼 16시간이 넘는 밤샘 조사를 받고 4일 오전 귀가했다.
이번 2차 소환에서
"부패와 부조리의 악순환을 차단하지 않으면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은 요원하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1일 부정부패 사범 단속을 강화할 것을 검찰에 주문하며 이같이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척결해야 할 부패범죄로 공직비리와 중소상공인을 괴롭히는 등
국가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비리,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국가재정
최근 자원개발 비리 의혹과 포스코그룹 비자금 수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검찰이 서울중앙지검 특수수사 인력을 대거 보강했다. 법조계에서는 올 하반기 검찰이 전열을 가다듬고 본격적인 사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1일 자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7명의 검사를 충원했다. 특수수사 경험이 많은 부부장급 검사 2명, 수석급 검사 3명이 포
포스코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배성로(60)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배 전 회장을 18일 오전 9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시간가량 조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 전 회장에 대한 직접조사는 지난 12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조사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
포스코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배성로(60)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하면서 이번 수사가 새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검찰은 배 전 회장이 비자금 조성에 관여하고 포스코 본사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배 전 회장을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포스코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회사 협력업체인 동양종합건설의 인도 현지법인이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최근 동양종건 인도 현지법인인 동양인디아의 전 법인장 최모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2009~2011년 동양인디아의 회계책임자로 일했던 최 씨를 상대로 비자금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음 주 배성로(60) 영남일보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지난 3일 대구와 경북 등지의 동양종건 본사와 배 회장의 집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배 회장의 소환조사는 결과에 따라 포스코건설 비자금 수사가 그룹 전반으로 확대되는 분수령이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동양종합건설과 이 회사 전직 대표 배성로 영남일보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포스코그룹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3일 대구와 경북 등지의 동양종건 본사와 배 회장의 집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 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회사 회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정동화 전 부회장이 19일 검찰에 소환됨에 따라 향후 검찰의 칼날이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겨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검찰이 정 전 부회장을 소환했다는 것은 비자금 윗선으로 수사 타깃을 옮겨갈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부회장은 2009∼2012년 포스코건설 사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 계열사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을 이번 주중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은 2010∼2012년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에 맡긴 이란 석유플랜트 공사대금 99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포스코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건설에 비자금을 조성해준 혐의 등으로 흥우산업 이철승(57)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비자금 조성을 어떻게 계획했고, 포스코건설 전 경영진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진영 영장당직판사는 26일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있다"며 포스코건설 하도급업체 흥우산업의 전무 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건설공사 과정에서 흥우산업에 공사대금을 과다지급했다가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