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의 재발과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축자재의 화재안전 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나섰다.
2009년 국회에서 신축 건축물에 난연 소재의 마감재 및 단열재 사용 등을 의무화하는 건축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국토교통부 반대로 법 개정이 지연되고 규제 수위가 낮아졌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국토부는 1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처음으로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상황에 대비한 ‘롯데월드타워 민·관합동 소방재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훈련은 서울시와 송파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시민 3000여 명 등 총 3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롯데월드타워 상층부(107층)에서 사전 통보 없이 임의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선박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승조원 지시에 따른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당시 승무원들의 ‘움직이지 말라’는 안내방송만 믿고 객실에서 대기하던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들이 탈출 기회를 놓친 점을 감안하면 세월호 승무원들의 부적절한 대응이 화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황광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잠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층인 123층에서 지상까지 특별피난계단을 이용해 이동 할 경우 1시간 58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는 지난 5일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롯데건설측의 피난계획에 따르면 123층에서 특별피난계단을 이용해 지상까지
대림산업이 초고층 건물 화재시 피난 안정성 확보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했다.
대림산업은 30일 기류 방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방연풍속이 고른 '무지향성 제연댐퍼 (Non-directional Smoke Control Damper)'를 개발해 관련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제연댐퍼는 건물의 실내 공간과 계단실 사이에 설치돼 실내 공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