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각종 콘서트가 취소되고, 방송이 결방되는 등 문화·예술계도 추모를 이어갔다.
30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가수 테이와 이승환은 각각 연말과 연초에 계획돼 있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테이는 31일 강원 원주에서 송년 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에
주중 확진자 2000명 넘어서나 …방역당국 "4차 대유행 전국화"
9일부터 거리두기 일부 조정 연장…형평성 논란 커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확진자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17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확산세를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했지만, 교회 대면 예배 허용 등 일부 수칙을 개정하면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이 후보가 한교총 대표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소강석 한교총 대표회장 예장합동 총회장, 이후보,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 예장백석 총회장. 국회사진취재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이 후보가 한교총 대표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소강석 한교총 대표회장 예장합동 총회장,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 예장백석 총회장, 이후보.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와 기독교계간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의 제안에 대해 "아주 좋은 방안"이라고 찬성의 뜻을 표했다. 다만 방역에 협조하는 교회를 불별할 수 있도록 '교회 인증제'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교회 지도자 16명과 간담회를 갖고 방역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은 대면 예배 중단과 관련해 2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종교의 자유를 너무 쉽게 공권력으로 제한할 수 있고, 중단을 명령할 수 있다는 뜻으로 들려서 크게 놀랐다"고 정면 반발했다. "종교단체를 영업장이나 사업장 취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이날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대상지역 확대에는 수도권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자칫 전국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46명 증가한 1만576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235명은 국내발생이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교회들이 2주간 온라인 예비를 진행한다.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회장은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역 인근에서 진행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과 간담회에서 이같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다수의 성당과 교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부활절을 기념했다.
12일 교계에 따르면 전국 16개 교구가 있는 한국 천주교회는 이날 제주교구를 제외한 모든 교구에서 부활절 미사를 온라인으로 봉헌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생중계된 미사에서 “미사를 봉헌하지 못하고 성체도 하지 못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신앙생활을 하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신교계의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3일 서울 종로구 한교총을 직접 방문해 한국교회가 영상예배로 전환하는 등 정부 시책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서주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장관은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