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같은 디지털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좌 유형에 따라 차등적으로 예금 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2일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한국금융연구센터가 개최한 13회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기업용 결제계좌의 보험한도를 높이는 등 예금의 계좌 유형에 따라 차등적으로 예금보험을
하나금융경영연구소-한국금융연구센터 '제12회 라운드테이블' 개최'노령화 사회에서의 연금제도 개선 방안과 금융기관의 역할' 논의
노령화 사회에서 연금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선 연기금의 미래세대 부담 증가, 연금 가입의 사각지대 존재, 적절한 상품 미흡 등의 문제점 해소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8일 한국금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산업 재도약을 위한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주제로 제10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한국금융연구원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는 40여 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가 금융산업의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금융데이터 활
본지는 국내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의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연도별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현황’ 자료를 확보했다. 1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기관의 장과 비상임이사 그리고 인사 추천 권한을 가진 임추위 위원들은 대부분 집권 정부와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임추위 위원들은 금융과 관련된 전문성이 전무했지만, 여당
“통화정책이 본연의 책무인 물가안정을 중심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운용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겠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또다시 한국은행을 향해 ‘물가안정’ 책무나 충실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13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다. 이 자리에서는 사실상 한 번 이상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도 주문했다. KDI는 지난달 말 ‘최근 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혁신적 포용정책을 이끌던 2기 청와대 경제팀을 전격 경질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임명했다.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을 전면 교체하는 이번 인사는 사실상 2기 경제팀의 경제정책 실패를 자인하는 경질인사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혁신적 포용정책을 이끌던 2기 청와대 경제라인을 전격 경질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임명했다.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을 전면 교체하는 이번 인사는 사실상 2기 경제팀의 경제정책 실패를 자인하는 경질인사로 풀이된다.
경북 구미에서 태어난 김상조 위원장은 1981년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해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그의 스승이다. 김 위원장은 국내 최초의 경제학 교과서로 케인스 이론이 담긴 조 교수의 ‘경제학원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출신의 존 메이너드 케인스(1883∼1946)
문재인 정부 출범 21일 만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한숨 돌릴 새도 없이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이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연일 제기되면서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2일에는 김 후보자, 7일에는 강 후보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문재
자유한국당은 29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에 대해 겸직의무 위반 의혹을 제기하면서 의혹이 사실이면 후보직은 물론 한성대 교수직도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해 폴리페서 이력, 2차례의 위장전입, 대기업 강연료 문제, 논문 자기표절 의혹이 불거진 상태”라며 “이뿐만이 아니라 겸직의무 위반 의혹도
‘재벌 저격수’ 통하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되면서 재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다만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재벌 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혀온만큼 예상 수준의 인선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교수를 내정했다. 경북 구미 출신의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재벌 저격수’, ‘재벌개혁 전도사’로 불리며 대기업 지배구조 개혁 운동을 이끈 경제학자다. 지난 3월 문재인 대선캠프에 합류해 경제 공약 설계를 도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증언한 바 있다. 이후 박영수 특검 수사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김 교수는 지난 3월 문재인 캠프 산하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에 부위원장을 맡으며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인 ‘J노믹스’를 설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또 재벌 개혁과 관련된 정책이나 공약 입안을 주도
금융복합그룹에 대한 감독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한국금융연구센터 주최의 정책심포지엄에서 ‘금융복합그룹 감독체계의 도입 필요성과 과제’ 발표를 통해 금융복합그룹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감독체계 마련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김 교수는 미리 공개한 자료를 통해 “은행,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5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금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금융산업의 수익성 저하-현황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제4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100여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 금융산업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은행업 등 금융산업에 대한 현재
문우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내년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 시점에 한국 외환시장에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 위원은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금융연구센터 하반기 정책심포지엄에 토론자로 나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빠르면 연말도 되겠지만 내년 3~4월 이야기가 나온다"며 "내년 중으로 될 가능성이 상당히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대선 주자들과 학계를 중심으로 금융위원회 해체 등을 골자로 한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을 내 놓으면서 이른바‘금융위 해체론’이 본 궤도에 올랐다.
지난 6, 7일 이틀에 걸쳐서 진행된 금융감독체계 개편 심포지엄에서는 학계를 중심으로 재정부와 금융위를 통합하고 금감원은 금융건전성감독원과 금융시장감독원으로 분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