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지주회사 체제 출범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2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에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분할과정을 거쳐 지주회사 체제로 변경, 제2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분할계획 승인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주회사 한진칼과 대한항공으로 나눠진다. 분할 비율은
한솔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솔제지와 한솔CSN이 지주회사(한솔홀딩스)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8일 한솔제지는 제지사업부를 인적분할하고 한솔CSN의 물류사업부를 분할 신설한 뒤 한솔CSN을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공시가 나간 후 주가 역시 엇갈렸다. 한솔제지는 전일대비 7.83%(900원)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한솔CSN은 7.62%(3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위해 인적분할을 결정한 대한항공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00원(0.24%) 오른 4만1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22일 대한항공은 회사를 한진칼홀딩스와 대한항공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
대한항공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한진칼홀딩스와 대한항공으로 분할하기로 유가증권 시장 재상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대한항공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진칼홀딩스가 대한항공의 투자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되는 회사이며 존속회사인 대한항공은 항공 사업부문을 영위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한진그룹이 대한항공을 2개 회사로 분할하는 과정을 거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대한항공은 22일 대한항공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한진칼홀딩스와 대한항공을 분할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존과 같이 항공운송사업을 맡고 새롭게 출범하는 한진칼홀딩스는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맡게 된다.
대한항공이 투자
대한항공은 22일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분할설립회사는 한진칼홀딩스다.
대한항공 측은 “투자사업부문과 항공사업부문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함으로써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오는 8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