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환자 본인의 폐동맥 판막으로 손상된 대동맥 판막을 대체하는 ‘로스(ROSS)수술’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성인 환자에게 ROSS수술이 시행된 건 약 20년 만이다.
서울아산병원은 김 교수가 올해 8월 말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상
삼진제약(Samjin Pharmaceuticals)은 10일 자체 생산 완제의약품으로 FXa(Factor Xa) 억제제인 경구용 항응고제(NOAC) ‘엘사반정(2.5/5mg, Elxaban Tab.)’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엘사반정은 심방세동 환자의 혈류속도 저하로 인해 발생되는 혈전생성을 억제, 이로 인한 뇌졸중과 전신색전증에서의 위험을 낮춰주는 기전
현대해상은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등 순환계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전제(항응고제, 항혈소판제)’의 치료를 보장하는 담보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담보는 특정순환계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주사나 경구 투약 방식의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치료를 받았을 때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보장하는 담보다.
기존 담보
클로피도그렐황산염 성분 제제의 회수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클로피도그렐황산염 성분 제제 회수 이유는 ‘시판 후 안정성 시험 중 기타 유연물질기준 초과 또는 그 우려에 따른 영업자 회수’다. 유연 물질이란 의약품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을 말한다.
회사가 진행 중인 대상 품목은 △대웅바이오 클로본스정 △한국코러스제약 케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가 소화기관의 벽이 녹는 '소화성궤양' 출혈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철‧정다현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소화성궤양으로 인한 출혈 치료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가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초기 지혈 성공률이 높고 사용도 용이하다고 18일 밝혔다.
소화성궤양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산이 위와 십
뇌졸중 발병 연령대가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지만, 예후는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인하대병원 김종욱 교수)은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를 통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년 동안 전국의 17개 병원에서 모집한 18~50세 사이의 뇌졸중 환자 7050명을 분석한 결과를 19일 밝혔다.
‘젊은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 “뇌졸중 극복할 수 있어요”
대한뇌졸중학회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골든타임 내 초급성기 치료를 가능한 빨리 받는 것이 뇌졸중 예후와 직결됨을 강조했다.
세계 뇌졸중의 날은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29일이다.
국내 사망원인 4위 질
신약 연구·개발(R&D) 노하우를 쌓은 전통 제약사들의 상호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통 제약사끼리의 신약 공동연구가 국내 제약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기존에는 오랜 업력을 가진 전통 제약사와 신약 R&D 기술력을 지닌 바이오기업 간의 협력이 주를 이뤘지만, 전통 제약사들도 그간 R&D 노하우를 확보하면서 제약사
윌스기념병원은 이승화 심·뇌·혈관센터 원장의 논문이 BMJ저널-Open Heart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승화 원장은 '비심장수술 후 심근손상 환자의 항혈전제 치료와 장기 사망률'이란 제목으로 비심장수술 후 심근손상 환자 치료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비심장수술 후 심근손상이 발생한 38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시 아
오스코텍은 세비도플레닙의 임상 2상 연구결과가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2023)의 5대(Top5) 최신임상연구에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선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구두발표를 통해 세비도플레닙 면역혈소판감소증 임상 2상의 상세한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해당 임상은 한국과 미국,
삼진제약(Samjin Pharmaceuticals)은 대화제약(Daehwa Pharmaceutical)과 ‘신규 항혈전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인실리코(in silico)팀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역량과 저분자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화제약에서 선정한
삼진제약은 대화제약과 16일 ‘신규 항혈전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인 실리코(in silico)팀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역량과 저분자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화제약에서 선정한 타깃에 대한 후보물질 발굴 및 최적화한다. 대화제약은 후보물질에 대한 약효 및 독성시험을 수행하게 되며
삼진제약은 가동 중인 오송공장의 ‘API. 원료생산동’ 증축과 ‘주사제동’ 신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첫 삽을 뜬 후 완공된 주사제동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105㎡으로 준공됐고, 기존 API. 원료 생산동은 지하 1층~지상 5층 5149㎡ 규모로 증축됐다. 삼진제약은 신규 건립과 증축에만 약 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
대웅제약은 28일 연결기준 매출액 322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7%,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급증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회사의 영업이익,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ETC 부문에서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대웅제약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38억 원, 영업이익은 33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7.6%, 25.8% 상승한 규모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221억 원, 영업이익은 300억 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별도기준)을
대웅제약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722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32.6% 증가한 규모다.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ETC) 매출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수출 증가가 수익성, 영업이익 및 매출총이익률(
삼진제약은 휴레이포지티아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 업무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기존 삼진제약 의약품 사업과 연계 된 디지털 치료제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세부 수행 안 기획 △휴레이포지티브가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등에 있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신약 개발 대비 개량신약 개발 비용ㆍ시간 50% 절감 글로벌 신약은 중장기 전략ㆍ개량신약은 중단기 매출 상승효과 기대
국내 제약기업들이 적극적인 개량신약 개발로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확대와 갈수록 치열해지는 제네릭(복제약) 난립 속에서 개량신약은 국내 제약사들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14일 이투데이
국내 제약사들이 의료기기 사업 진출에 나섰다. 전문의약품만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에 뛰어들어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올해만 해도 국내 제약사 여럿이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유망한 스타트업을 인수하거나 투자에 나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디지털
삼진제약이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
삼진제약은 웰리시스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패치 ‘S-Patch Cardio’에 대한 사업 협력 및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웰리시스는 삼성SDS의 디지털 헬스사업부에서 분사해 만들어진 스타트업으로 20여 년간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 종사한 삼성SDS 출신 전영협 대표, 김종우 전략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