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엔화예금 12억3000만 달러 늘어거주자외화예금, 두 달 연속 증가세… 30억4000만 달러 증가
지난달 우리나라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30억4000만 달러 늘어났다. 두 달 연속 증가세다. 특히 '슈퍼 엔저'의 영향으로 엔화 예금 잔액은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6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
경제계가 기업승계 부담 완화 등을 포함한 조세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발표한 ‘2023년 조세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벗어난 높은 상속세율과 유산세 방식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세대교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세제 환경을 조성해
법인지방소득세의 외국납부세액 이중과세 부담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세표준 계산 시 외국자회사로부터의 외국납부세액을 익금에 산입하지 않거나, 익금에 산입 후 간접외국납부세액공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5일 ‘해외진출기업의 법인지방소득세 이중과세 문제 검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간접외국납부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법인세 제도에 대해 “현재로선 추가적으로 개편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인세율 인하나 최고세율 구간 축소 계획이 있느냐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다만 “기업의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액공제제도 확
최근 5년간 우리 기업의 해외유보소득이 2조19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유보소득은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 중 국내로 들여오지 않고 유보하는 소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4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 기업의 해외유보소득은 2014년 3211억 원에서 201
조세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법인과세와 국제조세 분야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한국경제연구원의 ‘조세 국제경쟁력지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조세 국제경쟁력지수는 2016년 12위를 기록한 이후 2017년 15위, 2018년 17위로 꾸준히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슬로베니아에 이어 최근 2년 사
트럼프 정부가 국내자본유출 방지와 해외자본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의 국외소득에 대한 과세체계를 '거주지주의'에서 '원천지주의'로 전환했다. 이에 한국 역시 기업 소득에 대한 과세체계를 '원천지주의'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8일 '트럼프 정부의 법인과세 개혁안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4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액(FDI)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해외 진출 국내 기업들이 배당보다는 내부 유보금을 쌓아 세금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해외 진출 기업들이 번 돈을 국내로 유입시킬 수 있도록 과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7일 ‘해외 유보소득 국내 환류를 위한 과세제도 개선방안’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로의 배당은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해외배당소득에 대한 과세 면제 등을 통해 해외진출 기업 소득의 국내 유입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해외유보소득 국내환류를 위한 과세제도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2007년 이후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는 3.7배 증가한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