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에서 25년 근무한 A 과장은 올해도 국장(2급) 승진에서 고배를 마셨다. 같은 부처의 동기가 이미 국장으로 승진한 터라 이번에는 승진자 명단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을 가졌던 A 과장은 허탈감이 컸다. 이런 상황에서 한 대기업에서 A 과장을 임원으로 모시겠다며 이직을 제의해왔다. 공직생활에 비전이 없다고 판단한 A 과장은 얼마 후 사표를 내고 그 대
독립성을 지닌 준사법적 기관인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직을 5급 행정고시 출신들이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개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위원장 중 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장은 모두 5급 행시 출신이었다.
이 의원은 “행시 출신 공무원들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