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장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모방범이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2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최경서 판사)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설 모 씨의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했다.
이날 선고에 따
나체에 박스만 걸친 채 서울 압구정동, 홍익대 등 번화가를 활보한 이른바 ‘엔젤박스녀’ A 씨가 검찰로 넘겨졌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초 공연음란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홍대 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를 걸치고 돌아다니며 행인들에게 박스 안에 손을 넣어 신체를 만져보라고 한
☆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명언
“모든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세르비아의 개념 및 행위예술가다. 40년 넘게 활동한 그녀는 자신을 ‘공연 예술의 할머니’라 부른다. ‘신체의 고통, 피, 신체의 물리적 한계에 직면하기’에 초점을 맞추어 관찰자의 참여를 끌어냄으로써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개척했다.
서울 번화가에서 알몸에 박스만 두른 채 거리를 활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일명 ‘압구정 박스녀’가 팬미팅을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압구정 박스녀’로 불리는 인플루언서 아인은 23일 개인 SNS에 “오면 입술 뽀뽀 해줄게. 놀러 와요”라는 팬미팅 공지글을 올렸다.
공지글에 따르면 아인은 28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딩에서 팬미팅을 개
최근 영국 왕립 아카데미에서 누드모델 사이를 비집고 입장해야 하는 이색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이 독특한 행위예술은 세르비아 출신의 공연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회고전의 일부로,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해당 전시회를 보기 위해선 관객들은 특별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바로 입구에
에코프로, 올초 공모가 대비 122배 넘게 올라 새롬기술, 1999년 상장 6개월 만에 150배 폭등비즈니스 모델 부재 등으로 30만→5500원 폭락에코프로, 이차전지 성장성 증명…“새롬기술과 다르다” 의견도
“온종일 에코프로 시세 확인하느라 업무에 집중이 안 됩니다. 일주일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이차전지가 보여주는 광기는 집단지성이 만들어
유신정권 당시 ‘퇴폐미술’로 지목돼 통제의 대상이 됐던 1960~70년대 실험미술 퍼포먼스가 6월 한 달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재현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김구림, 성능경, 이건용 등 근대화ㆍ산업화 시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실험미술 작가들의 행위예술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매주 수요일인 14일, 21일, 28일 오후 2시 순차 진행한다고 밝혔다.
돌아오
한 관람객이 저명한 미국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5500만 원 상당 작품 ‘풍선 개(Balloon Dog)’를 손으로 두드려 박살을 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16일 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윈우드’ 아트페어 개막 기념 VIP 프리뷰 행사에서 발생했다.
이날 행사 방문한 한 여성이 손
훔친 물건을 전시하면서 행위예술계에서 일약 스타가 된 남자친구 토마스가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하자, 주인공 시그네는 참을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소외감, 질투, 인정욕구가 한데 얽힌 그는 자기 파괴적인 선택으로 세상의 관심을 끌기로 한다.
11일 개봉하는 북유럽 영화 '해시태그 시그네'는 사랑하는 연인마저도 관심을 나눠갖는 경쟁 상대로 인식해 파
백남준 작가는 1003대의 모니터로 ‘다다익선’이라는 작품을 만들었다. 계속 진화하고 있는 미디어아트의 발전 과정에서 이 작품의 현대미술사적으로 역사적 의미가 너무나 크다.
15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 재가동 기념 언론공개회에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백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 등이 막히면서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예술품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도 자신들의 색깔에 맞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28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과 손잡고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ZEROBASE(제로베이스)×DKNY
국내 게임업계가 일 년 중 대목으로 꼽히는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 역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게임업계는 신규 유저를 유치하고 기존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와 업데이트에 집중하고 있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빅3로 꼽히
"발트 특유의 몽환적이고 묘한 신비스러움"유럽 미술계 반향…발트 3국 신진작가 특별전
그동안 서유럽 중심으로 전개되던 미술계에 새로움을 불어넣으며 반향을 이끌고 있는 국가가 있다. 바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발트 3국이다.
2000년대부터 서서히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발트 3국의 예술가들은 ‘발트적 정체성’을 고찰하는 지역 예술
SK텔레콤(SKT) 사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 작가들을 위해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SKT는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와 대전서구 문정로 둔산 사옥에 설치한 미디어 월(Media Wall)을 활용해 예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림, 행위예술 등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을 관람객이 생동감
한글 캘리그래피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이화선(51) 작가가 ‘화선 캘리’의 토대가 될 저서인 '캘리학 개론' 출판기념회와 이 작가가 협회장을 맡게 된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창립식이 3일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렸다.
새로운 개념의 캘리그라피 이론을 정립한 '캘리학 개론' 저자인 이화선 작가는 “글씨를 살아 숨 쉬게 하려면 글씨에 숨어있는 ‘들숨과 날숨
뮤지컬 '렌트'에 자유분방한 행위예술가인 모린이 등장하는 건 1막 후반부에 이르러서다. 그는 등장하자마자 무대 분위기를 흔든다. 가난한 예술인들을 쫓으려 아파트를 철거하는 땅 주인을 향해 모린이 벌이는 7분여간의 퍼포먼스 '오버 더 문(Over the moon)'은 가히 '렌트'의 하이라이트라고 칭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이다.
뮤지컬 배우 전나영이
갤러리아백화점은 광교점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르텐 바스(Maarten Baas)’의 신작 ‘컨페티 클락(Confetti Clock)’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마르텐 바스’는 2009년 ‘디자인 마이애미·바젤’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바 있으며, 2016년에는 ‘리얼 타임 스위퍼즈 클락(Real Time Sweepe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2017년 6월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2003년 현대카드 대표를 맡아 지금까지 국내 여신금융사 중 최장수 최고경영자로 활동하며 터득한 ‘혁신 노하우’를 서울시향에 전수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향의 후원 및 회원제도 개편과 관련, 이사진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신선한 아이디어를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다듬고 있는
전국 200개 미술관이 참여하는 '2019 미술주간' 행사가 25일부터 15일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인 미술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연다.
'미술로 좋은 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는 '미술관 가자', '미술품 사자' 2개의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여행과 장터, 전시 등을 통해 미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호암재단은 마빈 천(53)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 등 5명을 '제29회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의 천 교수를 비롯해 △공학상 앤드류 강(56) 미국 UC샌디에이고 교수 △의학상 오우택(64) KIST 뇌과학연구소장 △예술상 이 불(여, 55) 현대미술작가 △사회봉사상 (사)러브아시아 등이다.
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