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사들이 겹겹이 쌓인 악재로 3분기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에 더해 태풍 '힌남노' 피해가 겹치며 하반기 실적이 반토막 났다. 4분기도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전망이 밝지 만은 않다.
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감소한 9200억 원을
유안타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낮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주가 하방을 지켜줄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를 고점으로 2분기에는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호주 기상 악화 이슈가 길어지며 여전히 가격 강세가 나타나고 있
현대제철이 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앞서 포스코가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현대제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1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2.67% 오른 4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9조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조2000억 원으로 잠
올해도 중국 중속성장 기조가 철강 수요를 뒷받침해줄 전망이다. 다만 올 양회에서 제시된 정책 목표를 고려한다면, 그 강도는 전년 대비 약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의 코로나 팬데믹 기저효과가 끝나는 2분기부터의 철강 시황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월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뛰었으며 2월에도 유사한
철광석 가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로 9개월 만에 톤(t)당 1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철강 제품 수요 둔화로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포스코, 현대제철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당분간 실적 부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양사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생산량 조절 등 극약처방을 내놓고 있다.
철근, 자동차 강판, 후판 등 철강 제품 가격이 각기 다른 흐름으로 전개되면서 철강업체들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가격 인상이 불투명한 자동차 강판의 매출 의존도가 높은 포스코, 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2분기 건설사 대상 철근 판매 가격은 톤당 66만3000원이
◇증시 일정
▲진흥기업 주주총회 ▲포티스 주주총회 ▲BGF 실적발표 ▲BGF리테일 실적발표 ▲금호산업 실적발표 ▲현대제철 실적발표 ▲서울반도체 실적발표 ▲한올바이오파마 IR
◇주요 경제지표
▲5월 최근경제동향 ▲일본 3월 3차산업지수 ▲일본 3월 소매판매 ▲독일 4월 도매물가지수 ▲EU 3월 건설수주 ▲EU 4월 소비자물가지수 ▲러시아 G
현대제철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합병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가동률이 낮은 공장의 경우 가동을 중단하고, 자동차 강판 가격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29일, 지난해 매출액 16조329억원, 영업이익 1조4400억원, 당기순이익 75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25.1%,
현대제철의 내년 2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당진 특수강 공장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9일 여의도 하나대투증권에서 열린 2014년 경영실적 설명회에당진 특수강공장 건설의 종합공정률이 현재 40.8%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당진 특수강공장은 지난해 4월 토목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9월 기계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6월 시운전을 완료하고
현대제철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합병 시너지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29일 지난해 매출액 16조329억원, 영업이익 1조4400억원, 당기순이익 75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25.1%, 100.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9%를 기록해 전년보다 3.4%포인트 올랐다.
현대제철은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이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와 냉연부문 합병시너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현대제철은 3분기 매출액 3조8410억원, 영업이익 3657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수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냉연제품의 생산
현대제철이 실적전망 하향 가능성에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9시 15분 현대제철은 3500원(4.72%) 하락한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화 강세로 완성차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자동차 강판에서 이익 대부분을 창출하는 현대제철의 실적에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
2월 마지막 주(24일~28일) 코스피지수는 1980선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1979선에서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 대비 1.12% 상승한 1979.99로 장을 마감했다.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 만한 특별한 모멘텀 없이 외국인 매수세로 수급 여건이 개선되며 지수 상승이 지속됐다.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는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현대제철이 자동차 강판 가격 인하에 하락세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날보다 2900원(3.97%) 내린 7만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로부터 인수한 냉연사업부문 중 자동차용 강판가격은 톤당 8~9만원 내
에서 인하될 것”이라며 자동차강판 가격 인하를 예고했다.
현대제철 실적 하락으로
강학석 현대제철 부사장(재경본부장)은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3년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내년부터 부채상환이 가능하다”며 “내년 4000~50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하고 2015년부터는 1조 이상 부채를 갚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 부사장은 부채비율이 높다는 지적에 “부채를 줄이는 것이 지상 과제다”라며 말을 꺼낸 것.
현대제철의 올
키움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감소했지만 설비 증설에 따른 추가 성장성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창호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전 분기대비 24.8% 감소한 1240억원”이라면서도 “설비 증설 후 추가 성장성 확보 가능성과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