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한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청은 대한민국 인터폴국가중앙사무국 명의로 인터폴 사무총국에 "사무총국 차원에서 대상자가 한국으로 인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는 내용의 전문을 발송했다.
이용상 국제공조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황욱정 KDFS 대표의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검찰이 일본에 ‘국제형사사법공조요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절차는 현재 일본에 있는 강상복 전 한국통신산업개발 회장(전 KDFS 최대주주)의 증인 소환을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 전 회장은 과거 황 대표와 경영권 분쟁을 겪은 인물로 사건에 유의미한 증언을 할 핵심 증인으로
김현웅 법무장관은 26일 독일로 출국한 뒤 행방이 묘연한 최순실-정유라 모녀에 대해 “소재를 파악 중이며 국제 형사사법공조를 통해 국내로 소환하는 절차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위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최 씨를 체포할 것이냐”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피의자인 거라브 제인(47·인도) 옥시 전 대표가 검찰 소환 요구에 불응했다. 검찰은 우선 서면으로 조사를 하고, 국제형사공조 등 신병인도 수단을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27일 제인 전 대표로부터 소환에 불응하겠다는 취지의 응답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최근 제인 전 대표가 선임한
2013년 CJ그룹 비자금 사건 당시 핵심인물로 꼽혔던 김모(53) CJ제일제당 중국법인 부사장이 최근 미국에서 검거된 것으로 26일 알려지면서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이재현(55) CJ그룹 회장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한 매체는 이날 김씨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체포됐으며, 범죄인 인도청구 절차에 따라 국
해외로 도피하는 범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국내로 송환되는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3일 법무부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도피사범은 815명에 달했다. 올해에는 상반기만 414명이었다. 2010년 674명에서 2011년 710명, 2012년 748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우리나라가 해외뇌물 수수자에 대한 처벌수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권고했다.
18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OECD는 지난달 파리 본부에서 열린 뇌물방지작업반 정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OECD 뇌물방지협약 이행에 대한 3단계 평가를 실시, 이같은 내용의 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
OECD 뇌물방지협약은 국제상거래에서 외국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