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투자자, 공자위 사전 의결 예정가격 상회…최대매각물량 대비 1.73배22일 최종 낙찰자 결정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본입찰에 9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후 5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희망수량경쟁입찰 본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9개 투자자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을 사들일 인수군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우리금융 매각 지분 입찰제안서를 마감한다. 낙찰자는 이달 22일에 선정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지난 9일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작년 말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022년까지 완전 매각을 목표로 설정한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우리금융에 대해 “추가 오버행 리스크가 남아 있지만,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10%를 매각하기 위한 희망수량 경쟁입찰을 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예보의 우리금융지주 지분은 15.25%. 10%를 매각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의 완전한 민영화를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잔여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9일 금융위는 기존 과점주주 등과의 협의를 거친 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의결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을 공고했다. 앞서 공자위는 지난달 23일 예보로부터 ‘2021년도 하반기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세부 매각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심의했다.
우리은행이 우리금융 지분 4%를 대만계 보험사인 푸본생명에 매각하며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부담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 주식 4%를 오는 26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푸본생명에 매각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이달 10일 우리은행이 들고 있던 우리카드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 자회사로 편
정부가 2022년까지 우리금융 지분을 모두 팔기로 했다. 1998년 첫 공적자금 투입 이후 24년 만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우리금융 매각방안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예금보험공사가 들고 있는 우리금융 지분은 18.3%다. 수차례 블록딜을 통해 지분율이 낮아지긴 했지만, '정부 입김 가능성'은 시장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다
충청권 일대의 관수 레미콘·아스콘 입찰 담합을 적발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단위 조사에 착수했다. 지역 아스팔트시장 등을 독점하는 건설조합들의 고질적 담합에 대한 엄벌과 제도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구·광주·부산사무소 등 공정위의 각 지방사무소들은 지역별 관할구역의 레미콘·아스콘 담합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일명 아
예금보험공사가 24일 우리은행 매각 공고를 냈다.
예보는 이날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 약 51.06%(3억4514만2556주) 중 지분 30.0%(2억280만주)를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투자의향서(LOI) 접수는 다음달 23일 오후 5시까지며 매각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J.P. 모간, 삼성증권이다.
예보는 “입찰자는 매입희
영화 덕혜옹주의 한 장면입니다. 격랑의 역사 속에 비운의 삶을 살다간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한(恨)을 그린 작품이죠. 역사 왜곡 논란이 일고 있지만 한 여인이 겪은 망국의 슬픔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개봉 3주 만에 관객 수 500만을 목전에 둘 정도로 인기가 뜨겁네요.
그런데 이 같은 덕혜옹주의 흥행이 내심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다섯 번째 민영화가 추진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오는 24일 우리은행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공자위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공자위는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이번에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22일 오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과점주주 매각방안 발표 후 전 직원 대상 행내 영상방송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과점주주 매각방안은 시장 친화적인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밖에는 어미닭이, 안에는 병아리가 함께 알을 쪼아야 쉽게 나올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줄탁
우리은행의 다섯 번째 민영화가 추진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공자위는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매각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윤창현 공자위원장은 “유효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이 닻을 올린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우리은행 매각 공고를 내고 올해 민영화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2일 오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각을 추진할 수 있는 잠재 투자수요를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발표
정부가 우리은행 매각대금 분할납입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우리은행 매각(민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위원회(공자위)는 최근 두 차례 매각심사소위를 열어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열린 회의에서는 주로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한 시장수요조사(태핑) 결과에 대한 평가,
우리은행 매각이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한때 주목받았던 중동 국부펀드와의 협상도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우리은행 지분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생각보다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며 “중동 측에서 실사단을 꾸렸고, 실사단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아랍에이리트연합(UAE)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공사
정부가 다섯번째로 꺼내든 우리은행 민영화 카드의 핵심은 과점주주 매각 방식이다. 현재로선 경영권 매각이 어려운 만큼 4~10%씩 지분을 쪼개 팔겠다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경영권 지분매각 카드도 들고 있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치 않다. 일단 주가가 문제다. 현재 우리은행 주가는 9000원 선에 머물러 있다. 공적자금 회수 목표주가(1만4500원)인 1만
정부가 우리은행 지분을 4~10%씩 쪼개파는 과점주주 방식을 병행키로 했다. 이광구 행장이 주장했던 방식이다. 우리은행 매각 일정과 관련해서는 다음달 회의를 통해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21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제11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방향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정부는 30% 이상 지분을 묶어 파는 경영권
정부가 우리은행 매각에 경영권지분 매각방식 뿐 아니라 과점주주 매각방식도 도입한다. 과점주주 매각방식이란 소수의 주요 주주가 이사회를 통해 경영에 각자 참여하는 지배구조를 형성하는 구조를 말한다. 그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수요점검 결과를 통해 경영권지분 매각방식이 쉽지 않다고 판단, 일부 과점주주가 되고자 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매각방식을 추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직(職)’을 걸고 마련한 우리은행 투트랙(Two-track) 매각방안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경영권 매각은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무산됐고, 소수지분 본입찰도 대다수 인수 후보들이 예정가격(최저입찰기준가격)에도 못 미치는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4전 5기 부담 속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내놓을 후속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