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당체제다. 엄밀히 말하면 1.5당 구도다. 민주당은 슈퍼 1당인 반면 통합당은 역학구도상 0.5당 정도다. 민주당은 180석으로 우당 열린민주당까지 포함하면 183석이다. 쟁점 법안 처리 의결요건을 의원 5분의 3의 찬성으로 규정한 국회선진화법도 더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법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신당인 바른미래당 통합추진위원회는 12일 첫 의원 합동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양당 의원 20여명은 상견례를 갖고 다음 날 개최되는 통합전당대회를 준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철수·유승민 대표를 비롯해 양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해 신당의 출발을 알렸다. 앞서 신당 합류를 고민한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도 합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내년 지방선거부터 바로 광역단체장들도 결선투표제 도입을 한번 검토해볼 가치가 있다 ”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선거제도 개편의 바람직한 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국회의원 선거제도 바꾸고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하고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 선거에서 어떻게 하면 민심그대로 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해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개숙여 사과 드린다.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을 느꼈
전원책 변호사가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인터뷰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3일 방송된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국민의당이 제3당 체제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겠다고 했는데 우리 당의 지지율이 떨어진건 우리 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해내서"라며 "그러다 4당 체제가 되니까 우리 당이 4당으로 전락할 위기가 있다"고 당의 지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출범 직후 ‘친정’인 새누리당을 제치고 정당지지율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6~28일 전국의 성인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3.7%로, 전주보다 0.2%포인트 내렸으나 1위를 유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개혁보수신당이 17.4%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9월 19일 비장한 모습으로 언론 앞에 섰다. 18일 개최된 베를린 주 의회 선거 패배에 대한 기민당(CDU) 당수로서의 입장 표명과 독일 총리로서 국민에게 직접 자신의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메르켈 총리의 이날 언론 회견은 그동안의 수많은 회견과는 다른 직설적 어법으로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코자 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여야간 날선 공방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대정부 질문은 여소야대 3당 체제로 재편된 20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게다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경제충격,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해운ㆍ조선산업 구조조정,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과 세월호 보도개입 의혹, 전관예우 논란
20대 국회 신임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심재철 부의장은 10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5명과 2명(유승민·윤상현 의원)을 분리해서 처리하는 게 어떻겠느냐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 부의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5명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대가 없기 때문에 다 받아들이지만 두 분에 대해서는 반대가
국내 중소기업인 10명 중 4명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돼야 할 과제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를 선택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대 국회에 바란다-중소기업 CEO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CEO 46.0%는 20대 국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입법활동에 더욱 적극적일 것으로 기대하는 비율도
여야가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의 배분문제를 놓고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여야 3당 체제의 ‘여소야대’국면에서 국회법 개정안의 거부권 문제까지 얽히면서 각 당의 원내지도부는 어느 때보다 복잡해진 셈법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국내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중요성이 높아진 경제 분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는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을 통해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간 분기별 회동 정례화에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정무장관직 신설 건의를 했고, 박 대통령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 직후 청와대와 각 3당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 앞으로 박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 간의 청와대 회동은 1분기 한 번씩 정례화하기로 합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는 13일 오후 3시 1분부터 오후 4시 23분까지 1시간 22분 동안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이번 회동은 여소야대의 3당 체제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회동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의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여야 3당 지도부는 19대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여야 3당 지도부 회동에 참석해 처리 가능한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 부대표는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각당이 내놓
'3당 체제'를 맞은 제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쥔 '캐스팅보트'가 사법시험 존치를 둘러싸고 첫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수햄성들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국민의당 당사 회의실을 점거했다. 이들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이 안철수 대표와 면담을 요구하는 것은 국민의당이 사법시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5일 국히에서 첫 회동을 갖고 상견례를 했다. 생산적인 20대 국회를 만들자는 원칙적인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탐색전도 벌어졌다.
정 원내대표와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더민주 원내대표실에서 약 10분간 면담을 갖고 여소야대의 3당 체제로 정립된 20대 국회에서 소통과 협치를 하자고 손을 맞잡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갖는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4일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지도부를 잇따라 만났다.
오전 10시30분 더민주 원내대표실에서 이뤄지는 이날 회동은 정 원내대표측 제안으로 마련됐다. 회동에선 3당 체제로 꾸려지는 20대 국회에서 ‘협치’를 통해 ‘생산적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20대 국회를 이끌 여야의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한국경제가 위기 상황인 가운데 이들은 각각의 상황을 등에 짊어지고 향후 국정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테이블에 앉게 됐다.
새누리당은 3일 3파전으로 갈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정진석-김광림 후보가 69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했다. 중립 성향으로 알려진 그는 계파갈등이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갑·3선)이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의 첫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여소야대’ 3당 체제 정국에서 원내 1당으로 주도권을 쥐고 어떤 협상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4일 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0표(무효 1표) 가운데 63표를 득표, 56표를 얻은 우원식 의원을 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3당 체제의 국회를 주도할 제1당 원내 사령탑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이번 경선은 4선의 강창일 이상민 의원과 3선의 노웅래 민병두 우상호 우원식 의원 등이 출마해 6파전으로 치러진다.
경선 전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는 특정후보를 공개 지원하지 않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