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윤석열 대통령의 4차 담화는 7일 3차 담화 이후 나흘간의 침묵을 깨고 나왔다. 7000자를 넘는 분량의 긴 담화문에서 윤 대통령은 거대 야당을 시종일관 비판하며 계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보수 결집의 시그널이자 앞으로 있을 탄핵소추안 가결로 헌법재판소의 심판대에 섰을 때을 대비한 방어논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탄핵 소추시 윤 대통령의 헌재 변론의
그렇다. 대통령에게도 미용권(美容權)이 있다.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용모와 패션은 그 자체로 상징이며 한 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아이콘이다. 여성 대통령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여성 대통령은 더 가꾸고 치장할 수 있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무엇을 했느냐는 의문과 추궁 끝에 성형 의혹이 제기됐고, 언론은 지금 별
△2014년 4월8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윤회씨 딸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 특혜 의혹 제기
△11월28일
-세계일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이른바 ‘정윤회 동향’ 감찰 보고서 보도
△12월3일
-한겨레신문,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정윤회씨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체육정책과장 경질 직접 챙겼다고 보도, 일부 언론과 야당, 최순
유시민이 지난 주말 진행된 6차 촛불집회를 평가했다.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비박계와 친박계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시민은 “5차 집회와 달리 6차가 강렬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사회자 요청에 따라 함성을 지르는 정도가 다르달라 청와대 관계자 말로는 땅이
박근혜 대통령이 ‘4월 퇴진’ 의사를 직접 밝힐 것인지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만약 박 대통령이 탄핵안 표결 전 입장을 밝힌다면 그 형식은 4차 대국민 담화나 박 대통령이 3차 담화 당시 약속한 기자회견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박 대통령이 금명간 어떤 방식으로든 퇴진 일정과 관련한 추가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의 ‘4월 퇴진’ 당론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허 정무수석은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의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여당이 ‘4월 퇴진ㆍ6월 대선’을 당론으로 정한 것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견을 묻는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허 수석은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 담화를 조기 하야 선언으로 보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3차 담화에 대해 국회와 언론이 조기 하야 선언으로 해석하는 데 맞느냐”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에 공분한 여론에 또 다시 전국은 촛불로 뒤덮였다. 3일 진행된 6차 촛불집회에서는 주최 측 추산 연인원 232만명, 경찰 추산 순간 최다인원 약 43만명이 전국에서 촛불을 켰다. 헌정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집회였다.
본 행사 시작 시간대를 전후해 주변 지하철역 등에서 집회 참가 인파가 쏟아져 규모가 급격히 불어났다. 북쪽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3일 6차 촛불집회 참여자 수가 오후 7시 현재 110만명을 넘어섰다.
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10분쯤 “오후 7시 현재 110만명의 시민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어 “청와대 100m 앞부터 광화문을 지나 시청 앞까지 인파로 가득 찼다“며 “박근혜 대통령 3차
3차 대국민담화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역대 최저치인 4%를 이어갔다. 다만 대구ㆍ경북(TK)은 10%로 모처럼 두자릿수를 회복해 전통적 보수 지지층이 다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일정과 절차를 국회의 결정에 맡긴 청와대가 국회가 추천하는 책임 국무총리를 임명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여당의 ‘4월 퇴진’ 요구에 대해서도 “여야가 합의해 정하면 거기에 따르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퇴진 약속과 더불어 박 대통령이 2선 후퇴를 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이 4월 말까지 퇴임한다면 굳이 탄핵까지 가지 않도록 합의하자”고 제안했으나, 추 대표는 사퇴 시점을 당겨야 한다며 거부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추 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추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그간 각자 주장을 했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세 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은 본인은 억울하다는 부분이다.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고 그래서 본인은 전혀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지만, 결국 주변을 관리하지 못해 이렇게 됐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본인의 ‘임기 단축’을 비롯한 진퇴에 관한 모든 문제를 국회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담화문 발표에 대해 “박 대통령의 오늘 담화는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백지위임한 것으로, 사실상의 하야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국회가 결정해주는 모든 것을 따르겠다는 이야기”라며 “(박 대통령이)이 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담화문 발표에 대해 “자신이 결단하면 될 일을 국회로 떠넘겨 국회를 분열시켜서 탄핵을 모면하자는 정치적 술책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박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임기단축이 아니라 사임”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임기를 단축하는 방법은 스스로 퇴진하거나 헌법적 절차에 따른 탄핵뿐”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이같이 밝히고 “민심을 외면한 수사 회피용이자 탄핵 물타기용 담화”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대통령이 뭐라고 하던 퇴진 선언
김부겸 "탄핵 절차 지속이 대통령 임기 단축할 방법"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군에 속한 김부겸 의원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문 발표와 관련, "국회는 탄핵절차를 계속하는 게 대통령의 '임기단축' 발언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대통령의 담화는 미진하다. 먼저 명확한 거취표명이 있어야
청와대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계획을 철회한 데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 대표의 제안으로 국정 정상화와 정국안정을 위한 대화를 기대했으나 어젯밤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통보해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앞으로도 청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최순실 정국의 출구를 모색하는 물밑 작업이 분주한 가운데 ‘국회추천 총리권한대행’이 유력한 해법으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 간의 영수회담마저 무산되면서 ‘100만 촛불시위’ 라는 거센 민심을 가라앉힐 대안은 박 대통령의 ‘조기 퇴진’ 뿐이라는 데 결론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와대는 일단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