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의 제약업체 J사가 미국에 기술 수출한 비만치료제 ‘벨로라닙(Beloranib)’이 부작용 때문에 개발 중단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J사의 벨로라닙을 기술 도입한 미국 자프겐의 토마스 휴즈 대표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프레더윌리증후군 치료 목적인 벨로라닙의 개발을 중단하고, 새로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프레데윌리증후군
자프겐(Zafgen)은 자사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벨로라닙(beloranib)에 대한 개발을 중단하고 새로운 후보물질 ZGN-1061의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프겐은 지난해 벨로라닙의 적응증에 희귀질병인 프래더 윌리 증후군(PWS)을 추가하여 별도 임상시험 진행 중 2명이 혈전증과 관련 사망하여 해당 적응증의 임상을 중지했었다.
자프겐의 C
정부 규제와 내수경기 침체로 국내 제약산업이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리베이트 투아웃제로 실적이 낮아진 베이스효과와 연구개발(R&D) 비용의 효율적 집행 등으로 상위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올 하반기부터 영업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 임상 2~3상을 진행하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상위
희귀성의약품이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국내 희귀성의약품 개발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세계 희귀성의약품의 매출은 900억 달러이며, 오는 2020년에는 약 1760억 달러로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예상되는
종근당은 자사가 고도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CKD-732(성분명: 벨로라닙)’가 희귀질환인 유전성 비만 치료제를 목표로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종근당과 함께 CKD-732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자프겐(Zafgen)사는 1일(현지시간) 유전성 비만 질환인 ‘프래더-윌리증후군(PWS)’의 임상 3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