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일 6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지 3거래일 만에 장 중 ‘7만 고지’를 회복했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의 약세를 두고 저가 매수 기회로 생각한 개인투자자의 유입 확대 영향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향후 반도체 시장의 흐름과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에 대해 각기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15일 오후 12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네이버, 현대차 등 증권가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하반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개별 기업의 예상실적 추정도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발간된 보고서 중 목표주가를 하향 조종한 보고서는 총 136개로 집계됐다. 같은
반도체 업황이 전망치보다 좋을 것이란 전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원익IPS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전날보다 2.05% 오른 8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1.07%), 원익IPS(4.81%) 등도 오름세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9조5000억 원
SK이노베이션백신에 따른 업황 개선 및 배터리 모멘텀 기대감" 최악의 업황을 맞이하고 있으나, 백신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차전지 모멘텀과 분리막 분리상장 기대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5 만원 유지" 원민석 하이투자
한화솔루션양호할 PVC 업황에 더해지는 태양광 모멘텀" PVC 업황, ‘20 년초 소폭의 조정 이후 견조한 흐름 이어갈 것 태양광 부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 67조 원에 달하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2조 원을 뛰어넘으며, 2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을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며 스마트폰과 TV·가전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반도체 부문 역시 PC용 메모리 등 비대면 수요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연결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영업이익 8조 원을 넘기는 호실적을 달성한 데는 무엇보다 반도체의 힘이 컸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수요 확대가 반도체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게다가 스마트폰과 TV도 코로나 충격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고,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까지 반영되며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삼성전자는 29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55조3300억 원, 영업이익 6조4500억 원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CE 비수기와 일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6%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서버와 PC용 부품 수요 증가 등으로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출하량을 2차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 등은 “앞서 16일 자료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2020년 스마트폰 출하량을 3억 대에서 2억8500만 대로 하향 조정했고, 이번에는 2억6000만
하이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실적 개선 추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손익을 배제할 경우 6조2400억 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20% 감소하고, 올 1분기 실적 역시 DP 부문의 부진에 따라 개선 여부가 불확실하다
KTB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비메모리, 메모리 부문 사업에 대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줄어든 62조 원,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7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이익은 IM과 DP부문에서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1일 내년 1분기부터 DRAM 가격 상승구간에 진입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62조원,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7조78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CE 실적은 소폭 감소했지만, IM과 DP부문이
KB증권은 11일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계기로 삼성전자 디스플레이(DP)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2년간 충남 아산사업장 8.5세대 LCD 라인의 Q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투자에 10조 원을 집중 투입하고 향후 5년간 QD OLED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소폭 줄겠지만 내년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5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일각에서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수요를 미국의 관세 부과 전 중국산 제품에 대한 선수요 등으로 보고 있고 4분기 수요는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31.8조 원에서 31.3조 원으로 낮춤에 따라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5만1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IM 부문의 이익 감소에 따라 6.3조 원으로 추가 하락하는 등 올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8일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해 정점을 찍은 후 내년 상반기까지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만원을 제시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8조 원, 영업이익은 17조 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만 13조
반도체 고점 논란에도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란 기대가 일고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4분기까지 업황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반도체 고점론을 일축했다.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반도체 시장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