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이 만료된 근로자가 업무평가에서 '재계약 불가' 기준점을 넘었다면, '근무평점이 동료들 중 가장 낮다'는 명목으로 회사가 재계약을 거절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계약직 사내변호사로 일하던 구창훈 씨가 한국방송공사(KBS)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지난 2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가 제출한 현행 월 2500원의 수신료를 월 4000원으로 조정하는 수신료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의결했다. 이제 국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는 일만 남게 됐다.
KBS 수신료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국민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KBS 연봉을 생각하면 이건
KBS 직원의 절반 이상이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KBS로부터 제공받은 'KBS 직급별 현원 및 인건비 현황'에 따르면 전체인원 4761명(2012년 기준) 중 57%인 2738명이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관리직급(25년차·국장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