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5일 네이버에 대해 4Q14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네이버는 4분기 광고성수기 효과와 라인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다”며 “모바일 광고의 높은성장성과 신사업 확장을 통한 생태계 구축이 긍정적 요인이다"고 판단했다.
예상실적으로 매출액 7555억원 (+20.1% YoY), 영업이익 2243억원 (+49.0% YoY)을 제시했다.
그는 “온라인 광고의 견조한 성장과 콘텐츠 부문 매출 역시 라인 게임이 시장에서 선전하며 69.0%(YoY)상승한 222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말 기준 라인 가입자는 6억2000만명, MAU는 1억9000명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일본 시장 중심으로 라인 수익화가 가속화되며 라인부문 실적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네이버의 2015년 실적을 매출액 3조4000억원 (+23.4% YoY), 영업이익 1조1000억원(+45.0% YoY)으로 전망한다”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