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전국택시연합회)와 손 잡고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확대에 나선다.
다음카카오는 21일 서울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카카오택시 사업 관련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택시 관련 신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과 운영, 정책수립, 홍보·마케팅·프로모션 등을 담당한다.
택시연합회는 안정적인 기사 회원 확보와 이들의 지속적인 서비스 사용 유도를 위해 협력하고, 서비스 관련 주요 정책 수립에 조언할 예정이다.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은 택시 운전 자격증 보유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사진과 이름, 택시 운전 자격증 정보를 입력하면 심사를 거쳐 정식 기사 회원 자격을 얻게 된다.
3월 31일까지 가입 완료한 기사 회원 선착순 5만 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은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