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제4차 핵심과제회의… “농수산업은 대박산업”

입력 2015-07-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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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6일 “농어촌이 고령화, 인력부족, 시장개방 등으로 어렵다고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며 "농수산업은 미래성장 엔진이자 대박산업”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농수산업 미래성장 산업화’ 등을 주제로 제4차 핵심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농수산업과 ICT 등 첨단과학기술의 융합 △농수산업의 수출산업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한 거미줄 같은 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컴퓨터로 먹고살 수는 없다’고 누가 그랬다. 농어업은 인류역사가 있는 한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며 “농수산업은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기초산업이고, 식품산업이 IT보다 더 유망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김치의 중국 수출을 위한 한중 양국간 검역 협의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우물을 팔때 아흔아홉 길을 파더라도, 나머지 한 길이 모자라면 물을 만날 수 없고 아흔아홉 길이 모두 허투루 된다”고 양국간 검역 협의의 조속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 과제를 점검하면서 “창업에서 성장, 재투자로 이어지는 민간투자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우수인력이 창업·벤처기업으로 몰려들도록 해야 한다”며 “M&A(인수합병) 시장과 스톡옵션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출연연구소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성과가 장롱 속에 사장되지 않고, 기술이전과 창업으로 연계되도록 직접 기업을 찾아가 수요를 발굴해 지원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유망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잘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특색있게, 그 지역에 맞게 잘 만들어졌는데 앞으로 남은 2∼3개 센터를 잘 마무리짓고 그다음부터는 성과를 계속 내도록 하는 더 무거운 숙제가 남아있다”며 “각 부처 및 지역사업을 연계해 창업, 성장 등 단계별로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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