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원기찬 사장 "연계사업 강화, 매각 생각할 수도 없어"...매각설 일축

입력 2016-01-11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속되는 매각설에 몸살을 앓고 있는 삼성카드의 원기찬 사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원 사장은 11일 특별 사내방송을 통해 "최근 회자되는 매각설과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증권거래소 공시 등을 통해 밝힌 바 있지만,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원 사장은 "삼성카드는 삼성그룹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페이, 금융복합점포 등 연계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매금융에 강점을 가진 삼성카드는 그룹 내 금융사업의 포트폴리오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룹을 떠나 다른 회사로 매각되는 일은 생각할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원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은 더는 추측성 기사와 소문에 흔들리지 말기 바란다"며 "맡은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삼성카드는 유력 인수 후보까지 거론되며 수차례 매각설이 불거졌다. 이에 삼성카드는 삼성생명의 보유지분 매각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보유지분 매각설에 대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양사 모두 보유 중인 삼성카드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09: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06,000
    • +0.28%
    • 이더리움
    • 4,053,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1.96%
    • 리플
    • 4,044
    • +5.67%
    • 솔라나
    • 251,400
    • -1.18%
    • 에이다
    • 1,156
    • +2.48%
    • 이오스
    • 950
    • +2.7%
    • 트론
    • 361
    • -0.55%
    • 스텔라루멘
    • 506
    • +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00
    • +1.07%
    • 체인링크
    • 26,900
    • +0.49%
    • 샌드박스
    • 544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