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 양도 “유동성 리스크 완화”-NH투자증권

입력 2016-03-03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3일 두산에 대해 손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 양도 결정에 따라 그룹 유동성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손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MBK파트너스에게 공작기계사업부문을 1조1308억원에 양도 결정했다”며 “두산인프라코어의 별도 순차입금은 3조1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하락하게 되며 하반기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국내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의미있는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 그룹의 유동성 리스크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 주가 약세의 두가지 원인은 그룹 유동성과 면세사업 리스크”라며 “그룹 유동성 리스크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의 자산ㆍ사업부 매각, 계열사 IPO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부문 양도로 연결 부채총계가 22조원으로 감소하더라도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손실반영으로 자본총계 역시 8조4000억원 수준으로 하락해 부채비율은 여전히 262%에 달한다”며 “그러나 추가적인 유동화를 통한 부채총계 하락과 순이익 정상화를 통한 자본총계 상승으로 올해 연말 200% 초반까지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40,000
    • -0.01%
    • 이더리움
    • 2,863,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509,500
    • +4.68%
    • 리플
    • 3,559
    • +3.07%
    • 솔라나
    • 198,800
    • +1.38%
    • 에이다
    • 1,107
    • +2.22%
    • 이오스
    • 741
    • -0.94%
    • 트론
    • 328
    • +0.31%
    • 스텔라루멘
    • 404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0.5%
    • 체인링크
    • 20,750
    • -2.67%
    • 샌드박스
    • 42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