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中 업체와 손잡고 콘텐츠 유료서비스 본격화

입력 2016-09-12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스터블루가 중국의 콘텐츠 유료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중국의 인기 만화플랫폼 ‘대각충’ 을 운영하는 상해동석망락고분유한공사(이하 상해동석망락고분)와 손잡고 만화 및 웹툰 콘텐츠 유료화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스터블루는 중국의 인기 만화 앱 ‘대각충’ 과 중국의 3대 커뮤니티서비스 ‘바이두티에바’ 에 자사의 웹툰 콘텐츠 45개 작품을 공급하고 유료판매에 대한 수익을 공동 배분키로 했다

이로써 미스터블루는 지난 3월 심천518 애니메이션에 3편의 웹툰 공급과 파생관련 협업에 이어 중국내 콘텐츠 유료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미스터블루의 사업파트너인 ‘상해동석망락고분’ 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만화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인기 만화플랫폼 ‘대각충’을 기반으로 만화에 기반한 콘텐츠 기획 및 서비스, 관련 게임을 비롯한 영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규모는 한화 약 210억원 대이며, 2017년 심천증시 상장을 목표로 한다.

현재 대각충은 21개 장르의 약 4000종 이상의 만화콘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수는 4500만에 2400만명의 가입자 수 및 월간 활성이용자수(MAU) 16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앱 스토어 만화 카테고리 순위 상위권에 랭크된 인기 만화앱이다.

특히 대각충은 이번 미스터블루와의 콘텐츠 공급계약을 기점으로 한국만화 섹션과 일본만화 섹션을 추가하고 웹툰 유료화를 전격 선언했다. 향후 중국내 콘텐츠 유료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각충이 MCP를 담당하고 있는 ‘바이두티에바’ 에도 미스터블루 콘텐츠를 공급함으로써 K-웹툰을 기반한 콘텐츠 유료화 사업의 선봉에 서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는 “최근 중국의 콘텐츠 사업은 모바일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고 성장세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등 고부가 콘텐츠 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유명 IP에 대한 유료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며 “K웹툰의 저력을 확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나리오와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중국진출 사례로 남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36,000
    • -0.37%
    • 이더리움
    • 4,223,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1.83%
    • 리플
    • 766
    • +0.39%
    • 솔라나
    • 275,500
    • -0.97%
    • 에이다
    • 614
    • -1.92%
    • 이오스
    • 654
    • +0.46%
    • 트론
    • 223
    • -0.89%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450
    • +0.21%
    • 체인링크
    • 18,730
    • +1.08%
    • 샌드박스
    • 365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