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1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로프 제조업체 DSR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20원(30.00%) 오른 7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DSR은 전일 13.04% 급락한 5400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지난달 31일에도 전일 대비 25.71% 상승하는 등 최근 주가가 급등세다.
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0월 31일 DSR의 주가 급등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DSR은 1일 “중요 공시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소셜카지노업체 미투온이 전일 대비 1730원(29.98%) 오른 7500원에 거래됐다. 미투온은 최근 관계사로 편입한 미투온VR의 지분을 3D센싱카메라 업체 나무가가 취득했다는 소식에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투온VR은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개발에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 게임사다.
이외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진흥기업우B(30.00%)가, 코스닥시장에서 대호피앤씨우(29.88%)가 상한가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