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스포츠세단 ‘스팅어’를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팅어의 외관은 역동성에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특히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민첩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아차 측은 “항공기 디자인을 본뜬 측면 펜더 가니쉬는 공기 저항을 줄이고, 옆태 디자인에 개성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전면부의 중심부에는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을 배치했다. 그 양쪽으로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 범퍼 중앙과 가장자리에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도 구현했다.
스팅어의 측면부는 △긴 보닛과 짧은 앞 오버행 △긴 휠베이스 △긴 뒤 오버행과 넓은 숄더 라인으로 이뤄졌다. 후면부는 △검정색 타원형 듀얼 트윈 머플러와 리어 디퓨저 △리어 펜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어울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내장 디자인은 수평으로 시원하게 뻗은 대시보드로 실내공간을 더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항공기 엔진을 닮은 스포크 타입의 원형 에어벤트와 아날로그, 디지털 방식이 조화를 이룬 계기판은 실내공간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더해준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