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진단기업인 디엔에이링크는 이종은 대표이사가 유안타증권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27억 3900만원으로 담보 주식수는 112만 9981주로 차입 목적은 경영권 강화 위한 회사 주식 취득 목적이다.
이종은 대표는 디엔에이링크 주식 131만 7226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20.98%다. 이 대표는 2013년 기업은행으로부터 지분을 담보로 각각 12억 7200만원(6만 1257주 담보), 8억 400만원(12만 5988주)를 차입한 바 있다. 이번에 담보로 제공한 주식 수는 이 대표이사가 담보로 제공하지 않은 지분 전부다.
담보권이 전부 실행되면 이 대표의 지분율은 20.98%에서 0%로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15년 9월부터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 제공 계약을 반드시 공시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