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모집은 논술전형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과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의 탐구영역 반영 과목이 조정된 것이 특징이다. 특성화고교전형의 학년별 학생부 반영 비율도 조정됐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논술전형 257명, 학생부 100%전형 173명, 학생부종합전형 280명(덕성인재전형 220명, 사회기여자전형 9명, 농어촌학생전형 41명, 희망나눔전형 10명), 예체능전형 35명, 특성화고전형 17명이다.
먼저 논술고사는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에는 계열별 교과서에 나온 주제문이나 주제가 최대한 반영된다. 학생부 100%전형에는 지정된 교과영역의 석차등급이 적용된다. 반영 교과는 인문과학대학·사회과학대학·예술대학은 국어·영어·사회 3개 교과, 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은 수학·영어·과학 3개 교과다.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로 학년별 가중치가 적용된다. 논술전형과 학생부 100%전형에는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와 종합정성평가 두 단계로 나뉜다. 종합평가 항목은 학업역량, 발전역량, 덕성역량이다. 자기소개서에 단순한 활동을 나열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의미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서술하면서 앞으로 희망과 포부를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이 밖에 예체능전형은 실기고사 80%, 학생부 20%가 반영된다. 특성화고교전형은 학생부만 100% 반영된다. 단, 특성화고교전형에는 학년별 가중치는 반영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