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최상의 결과 위해 교정장치•관리 시스템 등 두루 살펴봐야

입력 2019-01-21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치아교정은 음식을 씹을 때 작용하는 하중이 골고루 전달돼 치아 손상을 최소화하고, 불규칙한 치아 배열로 인해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잘 빠지지 않는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다. 삐뚤빼뚤한 치열을 바로잡아 치아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교정 기간은 개개인의 상태나 교정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앞니 부분 교정하는 경우 6개월, 전체 교정은 1~2년 내외다. 치아교정은 다른 치과 치료에 비해 많은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치아 상태, 주변 골격 상태를 꼼꼼히 진단 후 적합한 교정장치를 선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진단부터 상담, 치아교정 및 턱관절 교정까지 일대일 책임 진료하는 교정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현명하다.

치아교정 종류는 교정장치 소재, 부착 부위 등에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 △메탈교정 △세라믹교정 △투명교정 △설측교정을 비롯해 자가결찰 방식의 △클리피씨 교정 △데이몬 클리어 교정 △엠파워 교정 등이 있다.

이중 자가결찰 방식의 치아교정은 교정장치를 교정시키는 결찰 와이어가 없기 때문에 이물감과 결찰 와이어 장력으로 인한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클리피씨, 데이몬 클리어, 엠파워의 경우, 치아 색상과 비슷한 색상을 채택해 심미성이 우수하다.

교정장치는 환자 개인이 임의로 취사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장치별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고 비용 및 적용 가능 여부까지 달라질 수 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아상태, 교정 목적, 부정교합 등의 원인과 양상에 따라 교정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하남 미사강변도시 상아치과교정과치과의원의 정영욱 원장(치의학 박사•교정전문의)는 “치아교정 과정에서 충치 등의 구강 질환이나 장치 탈착,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다양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 교정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교정치료 전문 치과를 선택하면 여러 상황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치아교정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교정장치와 방법도 다양화돼 기능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추게 됐다”면서도 “치아교정은 장치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숙련도, 교정 후 관리 시스템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각적으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사ㆍ○○아씨 넘쳐나는데…요즘 '무당집', 왜 예약이 힘들까? [이슈크래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트럼프, 관세 시간표 앞당기고 목재도 추가…“전략비축유 빨리 채울 것”
  • 국정 1·2인자 대면 무산…韓 “국무회의, 흠결 있지만 판단은 사법부가 해야”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02,000
    • +0.6%
    • 이더리움
    • 4,060,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78,000
    • +0.17%
    • 리플
    • 4,006
    • +4.65%
    • 솔라나
    • 255,300
    • +0.71%
    • 에이다
    • 1,165
    • +2.46%
    • 이오스
    • 949
    • +2.48%
    • 트론
    • 357
    • -1.65%
    • 스텔라루멘
    • 505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550
    • -0.18%
    • 체인링크
    • 26,890
    • +0%
    • 샌드박스
    • 54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