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이 자회사(지분율 22.99%) 비보존의 비마약성진통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재개 소식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텔콘RF제약은 전일 대비 540원(8.57%) 내린 5760원에 거래 중이다.
텔콘RF제약은 개장 초 16.51% 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비보존의 임상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이날 비보존 김두현 대표이사에 따르면 비보존은 엄지건막류 미국 임상 3상 시험 개시 일정을 더는 연기하지 않고 다음 주 4월 6일 자로 재개한다.
비보존은 3월 16일 이미 임상CRO와 킥오프 미팅을 진행해 임상시험 준비를 했으며 미국 임상팀과 CRO 및 시험 사이트의 판단은 7월부터 환자 모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사태가 악화하고 있고 어떻게 전개될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지만, 일단 앞으로 대비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철저히 진행해두고 실질적인 환자 등록 단계의 진입은 신중의 신중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엄지건막류 임상 3b상 시험은 진행하되, 복부성형술 시험과 안전성 시험은 계속 추이를 살피면서 리스크 평가를 통해 그 시작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엄지건막류 임상 시험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0년 4분기 내 가능할 것”이라며 “추가 지연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2021년 1분기 이내에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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