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가 면역 항암·항체치료제 기업 다이노나의 진단키트 사업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금호에이치티 주가는 전일 대비 185원(8.71%) 오른 231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에이치티는 다이노나의 진단키트 사업을 인수하려는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회계법인의 시가 평가가 완료되는대로 다이노나의 진단키트 사업부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배경으로 K방역에 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항원, 항체 관련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한 다이노나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관련 바이오 사업 성장을 견인해가겠다"고 말했다.
금호에이치티는 현재 다이노나의 2대주주로, 보유 지분율은 18.74%에 이른다. 다이노나의 최대주주는 금호에이치티의 모회사 에스맥으로 24.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다이노나 측은 진단키트 사업부를 매각하고 현재 진행 중인 신약개발 및 임상 시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이노나는 또 현재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개발에 나선 고형암 항체치료제 ‘DNP002’의 임상1, 2상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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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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