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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월동준비를 하지 않은 경우, 시동이 안 걸릴 수도 있으며, 눈길에 미끄러질 수도 있기 때문.
이럴 때 부동액을 점검하고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기초체력이 중요한 것처럼 겨울철에 안전하고 강한 차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맞춰 수입차 업계에서는 겨울철에 맞는 다양한 기능의 차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고 있는 차들은 겨울철을 대비해 장애물 출현과 돌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다이얼로 눈길, 모래, 바위, 깊은 바퀴 자국이 있는 길 등 다양한 노면 상태에 맞춰 엔진, 변속기 등의 설정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정통 SUV의 명가 랜드로버
랜드로버는 1946년 당시로서는 전혀 새로운 개념인 4륜 구동차를 탄생시킨 이후 60년 간 오직 4륜 구동차만 만들어 왔다.
랜드로버는 오프로드의 정통 있는 SUV 브랜드이지만, 그 중에서도 '디스커버리3'는 랜드로버 특유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켜 놓았다.
이 차는 7인승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특히 랜드로버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의 다이얼을 돌리면 눈길, 모래, 바위, 깊은 바퀴 자국이 있는 길 등 다양한 노면 상태에 맞춰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등의 설정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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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는 스웨덴 태생답게 왜건 모델에 강점이 많은 브랜드이다.
특히 볼보는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은 혹독한 스웨덴 기후에 맞춰 안전장치가 발달했다.
또한 여가활동이 많은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목적 차량이 개발됐고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왜건형 차량이다.
볼보는 올해 왜건의 스타일을 물려받은 프리미엄 MUV(Multi Utility Vehicle), The All-New XC70을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XC70'에는 인스턴트 트렉션(Instant Traction)내장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어떠한 지형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전자 관리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휠의 회전속도, 추진력, 엔진 토크, 엔진 스피드, 브레이크를 관찰해 마찰력이 높은 휠에 출력을 집중시켜준다.
또 마찰력을 상실한 휠이 발생하면 해당 휠에 전달되는 출력을 다른 휠로 분배해 안정감을 유지해 준다.
여기에 주행 시 좌우로 미끄러짐, 스핀아웃, 전복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역동적 안정성과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은 겨울철 운전을 할때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아우디, 겨울철 주행에 적합한 'Q7'
눈이 많이 내리고, 도로 곳곳에 숨겨진 결빙 구간이 속출하는 겨울철에 가장 적합한 자동차를 꼽으라면 단연 아우디가 떠오를 것이다.
이유는 콰트로(quattro)라 불리는 상시 4륜구동 기술이 있기 때문. 겨울철 미끄러운 도로에서의 주행 안정성은 콰트로를 따라올 만한 기술이 없다.
아우디의 고성능 럭셔리 SUV Q7에 장착된 아우디의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최신 버전은 전·후륜에 대한 동력 분배를 최대 15:85 또는 65:35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코너링을 할때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아우디 관계자는 "콰트로 차량 운전자는 일반 도로는 물론이고 미끄러운 도로, 험로 등 일반 차량이라면 어려워할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면서 "또한 콰트로를 통해 최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주행 중 급커브를 만나거나, 갑작스런 장애물 출현 등 돌발 상황에서도 콰트로는 운전자가 조작하는 대로 차량이 반응하도록 해 긴급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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