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개발 주역으로 꼽혀온 김세훈<사진>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이 '올해의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홍보부문에는 곽용섭 쌍용차 홍보팀장, 볼보코리아 홍보담당인 양재익 프레인글로벌 부장이 선정됐다.
4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2020 자동차인 시상식’을 개최, 4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산업부문 혁신상은 연료전지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김세훈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수상했다. 김 부사장은 현대차의 미래전동화 비즈니스의 경쟁력 향상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 자동차인’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56개 회원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해온 주인공을 1~2차 추천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수상은 △산업부문 혁신상 △산업부문 공로상 △홍보부문(인하우스) △홍보부문(홍보대행사)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산업부문 혁신상에 이어 공로상은 오랜 기간 자동차 산업 분야를 연구한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상했다.
이밖에 2020 자동차인 홍보부문은 언론과의 원활한 관계 형성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인정받은 곽용섭 쌍용자동차 홍보팀장과 볼보 브랜드 홍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며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친 양재익 프레인글로벌 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