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7일 이재용ㆍ정의선ㆍ최태원 등 기업인과 오찬

입력 2021-12-26 12:33 수정 2021-12-26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년희망ON' 참여기업 대표 초청...구광모ㆍ최정우ㆍ구현모 등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KT 구현모 회장과 만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년희망ON(溫, On-Going)’ 참여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신혜현 부대변인이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 대표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년희망ON의 사회적 의미와 향후 이행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18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하고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청년특별대책’의 일환이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채용하고 정부가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기업 주도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참여 기업들은 기존 채용 목표를 크게 확대했고, 교육훈련의 경우 준비가 되는대로 우선 시작하고 있다. 가장 먼저 프로젝트에 참여한 KT는 12월부터 교육훈련을 시작했고, 삼성과 포스코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청년특별대책 사전 보고에서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만남이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을 만나는 것은 지난 8월 이 부회장이 가석방된 뒤 처음이다. 올 6월2일 4대 그룹(삼성·SK·LG·현대차) 오찬 간담회 당시에는 수감 중이던 이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현 삼성 종합기술원 회장)이 참석했다.

신 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회적 의미와 이행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3: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86,000
    • -2.87%
    • 이더리움
    • 4,776,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56%
    • 리플
    • 2,008
    • +3.35%
    • 솔라나
    • 330,200
    • -5.41%
    • 에이다
    • 1,350
    • -4.12%
    • 이오스
    • 1,138
    • -0.44%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700
    • -2.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0.84%
    • 체인링크
    • 24,390
    • -1.26%
    • 샌드박스
    • 928
    • -16.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