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가 2015년까지 3D융합산업 3대 강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케이디씨는 전일대비 30원 오른 7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일 출범한 차세대 3D융합산업 컨소시엄(회장 김은수: 3DFIC)은 초기단계인 3D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6개년 사업추진계획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컨소시엄은 3D융합기술이 적용될 주요 5대 산업군으로 토목건설, 방송영화, 광고전시, 문화공연, 게임애니메이션을 선정했다. 2015년까지 5개 산업군 총생산액의 20%(약 50조원)를 3D융합산업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출은 3D융합시장의 절반인 25조원, 고용창출 효과는 20만명으로 잡았다.
내달 3일에는 운영위원회를 열고 주요 5대 3D 융합산업의 발전 로드맵을 산학연 공동으로 확정지을 계획이다.
3DFIC 김은수 회장은 “우선 3+3개년 계획으로 5개 분야별 로드맵을 세워 3D융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3D 전문가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등에서 KEA와 보조를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난달 7일 일본에서 출시된 히타치의 3D 입체폰 '우(WOOO)'의 핵심 부품인 3D LCD를 공급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