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 다이소 사옥. (연합뉴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이 3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000억 원대를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3조4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17억 원으로 약 9% 늘었다.
아성다이소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화장품 및 의류 품목 확대 등 전략 상품의 인기 △시즌·시리즈 상품 등을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올해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소의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1519개에 달한다. 지난해 말 온라인 몰을 통합하면서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