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외인 현ㆍ선물 동시 매수에 금리 하락...국고3년 4.12%(5bp↓)

입력 2009-06-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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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는 26일 전일 미 국채 시장의 영향과 외국인들의 현ㆍ선물 동시 매수에 힘입어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일 미 국채 수익률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국채매입과 7년물 국채입찰의 성공적인 실시에 힘입어 국채매수세가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연준이 올해 말까지 현재의 초저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 주간고용지표의 악화 소식도 국채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미국 발 호재와 더불어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를 보인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13틱 상승한 109.47포인트로 끝났다.

미 국채 -15bp 강세 및 저평가 54틱 영향으로 금일도 시초가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전일 대비 +19틱 급등한 109.53에 출발했다.

금일 공공요금 인상 발표에 이어, 오후 들어 '정부 한은차입규모 급증에 따른 하반기 채권시장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기사가 보도되자 109.60위로는 추격매수가 주춤했고 이후 은행 및 기타법인의 매도가 출회되며 109.43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장 마감 무렵 109.40초반에서는 은행의 대량 환매수가 유입되며 109.52까지 급등했으나, 증권사의 대량 매도로 다시 109.41까지 급락. 이후 투신의 환매수로 109.51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증권사의 매도로 109.49로 밀리면서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26일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은 5bp 하락한 4.12%, 국고 5년은 3bp 하락한 4.67%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4bp 하락한 2.94%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5bp 하락한 5.21%, 20년물도 5bp 하락한 5.45%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3bp 하락한 2.95%, 2년물은 2bp 하락한 3.97%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1%, 91일물 CP금리는 1bp 하락한 2.81%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5392계약, 증권선물이 4115계약, 연기금이 250계약, 보험이 667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자산운용은 2023계약, 은행이 7549계약, 개인은 51계약 각각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7만9262계약으로 전일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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