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개통 8년, 하루 평균 7만2880명 이용…수도권 접근성↑

입력 2024-12-09 10:26 수정 2024-12-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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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경쟁체제 시작, KTX보다 10% 저렴

▲수서고속철도. (사진제공=SR)
▲수서고속철도. (사진제공=SR)
수서고속철도(SRT)가 9일 개통 8주년을 맞았다.

SRT 운영사 SR에 따르면 2016년 12월 9일 SRT 개통 이후 총 1억7805만 명에 달하는 고객이 SRT를 이용했다. 총 이동 거리는 397억㎞에 달한다. 이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거리 9억4200만㎞의 42.1배에 달하는 거리로 지구가 태양을 여덟 번 도는 동안 SRT는 태양을 42.1번 공전했다.

SRT 이용객은 2016년 100만 명을 시작으로 2017년 1947만, 2018년 2196만, 2019년 2397만, 2020년 1715만, 2021년 1956만, 2022년 2410만, 2023년 2641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11월까지 2441만 명이 이용하며 연평균 7%씩 증가했다.

SRT 하루 평균 이용객은 개통 1년 2017년 5만3334명으로 시작해 2018년 6만167명, 2019년 6만5667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4만6863명, 2021년 5만3596명을 기록했다. 이후 코로나19 회복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2022년 6만6033명, 2023년 7만2361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개통 8주년인 올해는 하루평균 7만2880명까지 증가했다.

SR은 SRT 개통 이후 고속철도 경쟁체제를 열며 국민 교통비 절감과 철도산업 재투자 확대 등 사회적 편익을 확대하고 있다. 또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와 지방에서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특히 기존 고속철도보다 10% 저렴한 운임으로 이용객에게 교통비 절감 혜택을 주고 있다.

아울러 철도 노사문화도 선도하고 있다.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8년 동안 분규로 인한 열차 운행 감축이나 중단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체결할 경우 10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기록하게 된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8년 동안 국민의 사랑으로 SRT가 안전한 국민철도로서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며 “철도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빠르고 안전한 혁신·감동의 철도 서비스로 늘 국민 행복과 함께하는 SRT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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