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문경찬 커플 (출처=박소영SNS)
코미디언 박소영(37)과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32)이 부부가 된다.
22일 박소영과 문경찬이 7개월의 공개 열애 끝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로써 또 한 쌍의 연예인-스포츠 스타 부부가 탄생하게 됐다.
박소영은 지난 8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생겼다. 3개월 정도 됐다”라며 문경찬과 열애 사실을 알렸다.
5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인 사이로 알고 지내다 문경찬이 은퇴한 후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소영은 “느낌이 좋았다. 내 이상형인 것 같아서 적극적으로 다가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소영은 1987년생으로 2008년 KBS 2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1992년생인 문경찬은 201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NC 다이노스 등에서 투수로 활약하다가 올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