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동하(33)가 활동 중단 4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오는 8일 영화 ‘코넬의 상자’가 개봉하는 가운데, 출연 배우 동하의 복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넬의 상자’는 절친한 친구 은우와 태이 그리고 태이의 여자친구 유진의 이야기를 담았다. 태이는 어느 날 여자친구 유진이 자살하자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유진의 동생 유림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동하는 극 중 태이 역을 맡았다. 지난 2021년 3월 학폭 논란에 휘날리며 활동을 중단한 지 4년 만에 맡은 주연작이다.
당시 온라인에는 동하에게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동하 측은 “사실이 아니다”리고 반박했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듬해 9월 동하는 “나는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최초 작성자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으나, 해당 글이 삭제되면서 용의자 특정이 어려워 수사는 종료됐다.
이러한 가운데 동하는 4년의 공백을 깨고 스크린을 통해 복귀한다. 그가 출연한 ‘코넬의 상자’는 전 세계 40여개 국제 시상식, 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명품 미스터리 스릴러로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동화는 2009년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한 뒤 각종 작품에서 감초 연기로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2017년 방송된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학폭 논란이 종결된 뒤에는 지난해 7월 엠퍼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복귀를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