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C SNS)
가수 김C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및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4일 김C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 아닌 사람으로 한남대로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남대로를 가득 채운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시민들이 든 깃발은 가지각색이었지만 모두 ‘체포 구속’이라는 의미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C의 집회 참석은 이날이 처음이 아니었다. 같은 날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구속!’이라는 피켓을 들고 현장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는 가하면, 2일 집화 참석 영상을 게재 후 “모두의 뜻을 담아 질서정연한 민주화 시위. 자랑스럽다. 부드럽다. 강하다”라고 벅참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C는 지난달 8일에도 “다시 광장으로 나아갈 시간이구나. 다음 주부터는 두 명 더 늘어난 응원이 시작된다. 이길 때까지 져도 되는 경기”라며 의지를 다졌고 같은 달 14일에는 “드디어 그날이다. 좋은 저녁이 되길 바란다. 만약에 혹시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우리에겐 다음 주가 있고 그다음 주도 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만 끝내 이기리라”라고 긴 싸움을 예고했다.
한편 김C는 지난 1997년 뜨거운 감자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KBS2 ‘1박 2일’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음악과 공연 활동을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