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은 6일 2025년 정기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홍성혁 대표이사가 이끄는 국내 부문에는 3개의 부대표직이 신설된다. 박경배 부대표는 신규 펀드 설립을 통한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책임을 맡는다.
이태경 부대표는 이슈 프로젝트의 컨트롤타워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대원 부대표는 개발투자 영역을 맡아 개발사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개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실물 자산 자산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자산관리본부와 블라인드펀드 등 자금 모집을 담당하는 CM(Capital Market)본부, 인허가와 설계, 공정·공사 품질관리 등 개발 프로젝트의 모든 사이클 과정을 관리하는 개발관리본부는 국내 부문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된다.
리츠부문 투자 기능을 강화해 부문 간 균형적 성장도 추구한다. 공모리츠를 운용하는 포트폴리오팀과 신규 투자를 담당하는 투자운용팀에 더해, 투자운용본부 아래 프로젝트 리츠를 대비하는 개발 부서와 임대주택 투자를 전담하는 부서를 추가했다.
전사적으로는 ‘부문-본부-팀’으로 조직체계를 일원화했다. 전략기획실, 경영지원실, 디지털혁신실, 펀드관리실, R&S(Research&Strategy)실을 본부로 명칭을 통일했다. 이사회와 경영총괄 대표 직할 조직은 기존 ‘실’ 조직을 유지한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감사 조직은 팀에서 실로 승격했다. 감사실은 사후감사와 사전감사로 기능을 확대해 조직 전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 리서치 조직인 R&S본부는 전사 관점의 리서치와 투자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기획부문으로 배치된다.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 남궁훈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화된 리더십 구축과 유기적 조직 운영에 방점을 뒀다”며 “마스턴 2.0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