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금융네트웍스)
지난해 나란히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직원들에게 연봉 기준 40% 안팎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예상 성과급 지급률이 연봉의 34~38%, 삼성화재는 46~5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부 공지했다.
삼성생명의 올해 예상 성과급은 최근 10년간 가장 많다. 삼성화재는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연봉의 29%, 50% 수준을 지급했다.
양사는 지난해 회계제도(IFRS17) 변경과 보장성보험 판매 호조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2024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421억 원, 삼성화재는 1조8665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40.9%, 13.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