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조지아주·워싱턴DC 방문…한미 산업‧에너지‧통상 협력 강화

입력 2025-01-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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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주요 입법·세제 담당 및 투자지역 의원 대상 아웃리치
에너지부 장관 및 USTR 대표 면담으로 현 행정부와 협력 안정적 마무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의회 집무실에서 토드 영 상원의원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의회 집무실에서 토드 영 상원의원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9일 (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및 워싱턴 DC를 찾아 미국 연방·주 정부 및 의회와 한미 간 산업·에너지·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조지아 주지사 및 주의원, 연방 상·하의원, 주요 싱크탱크 및 이해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안 장관은 먼저 통상·세제 업무를 담당하는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한국 기업의 대미(對美)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간 공급망 연계가 확대됐다"라며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계속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미국의 조선업 강화를 위한 법안인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을 공동 발의한 토드 영 상원의원(공화·인디애나)을 만나 미국 조선 산업의 재건 관련 법안과 정책 마련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주 등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집중된 지역구 의원들과 면담한 자리에서는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안정적이며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안 장관은 이 같은 대미 아웃리치 활동과는 별도로 SK온 조지아 공장 및 조지아주 진출 기업 간담회를 열고 한국 대미 투자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한미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안 장관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각각 면담하면서 그간 양국 정부 간의 상호호혜적인 협력 관계 구축하에 도출된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미국 신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에너지·통상 분야의 협력이 지속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안 장관은 "한국의 대미 투자 기업의 활동을 미국 연방·주 정부 및 의회에 적극 알리고, 양국의 변화한 정치적 환경과 무관하게 한미 관계가 굳건함을 확인한 계기가 된 방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발표되는 정책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서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미국 내 기업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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