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5년 야간세무행정 민원서비스 세목별 일정.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생업 등으로 업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구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지방세 납부기한 마감일마다 ‘야간 세무행정 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민원이 집중되는 납부기한 마감일 업무시간 내에 신고납부를 못 해 납세자가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한편 미신고·납부에 대한 사후관리 행정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납세자 중심의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야간 세무행정 민원서비스를 운영하는 날은 등록면허세, 법인지방소득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세금 납부기한 마감일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주민세 종업원분을 납부하는 매달 10일이다. 납부기한 마지막 날 근무시간 종료 후 18시부터 20시까지 2시간씩 연장 운영될 예정이므로 필요한 경우에는 구청 지방소득세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세무 상담이 필요한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세금 고민 해소를 위해 ‘야간 세무상담실’을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국세청 출신의 세무사와 세무과 직원이 1:1로 182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야간 세무상담실 운영에 이어 세금 납부 마감일에 운영하는 야간 세무행정 민원서비스를 잘 활용하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