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태경. (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 꽃)](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6181210_2133896_647_942.jpg)
▲배우 한태경. (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 꽃)
두산 베어스 출신 황경태가 ‘한태경’으로 인생 2막을 연다.
6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 측은 “한태경은 깊은 감성과 진정성을 지닌 잠재력 있는 신인 배우”라며 “그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태경은 1996년생으로 201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2년까지 프로선수로 활동해왔다. 당시에는 황경태라는 이름으로 활약했으나, 배우로 전향하면서 새로운 예명 ‘한태경’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한태경은 “선수 시절 경기장에서의 몰입과 감정 표현이 연기와 닮았다고 느꼈다”라며 “오래전부터 연기에 대한 도전을 꿈꿔왔고, 이제야 용기를 내어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전향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한태경은 프로야구 은퇴 이후 연극 무대에도 섰다. 2023년 연극 ‘노인과 바다’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둥지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한태경은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