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딥시크 재평가…항셍, 장중 4개월래 최고치

입력 2025-02-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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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상장 中 기술주 상승
항셍, 장중 한때 4개월래 고점
딥시크 포함 AI 종목 재평가 돼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12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 인공지능(AI) 종목과 딥시크(Deep Seek)에 대한 재평가가 시장에서 이뤄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한때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2% 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62.53포인트(0.42%) 오르며 강보합 마감했다. 종가는 3만8963.70이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는 전날 대비 0.32포인트(0.01%) 오르며 2733.33에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상승 개장한 토픽스는 오전 장에 급락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반짝 상승세를 보였으나 곧바로 매도세가 확산하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강보합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28.33포인트(0.85%) 오른 3346.39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마감을 앞두고 35.99포인트(0.93%) 올라 3919.12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대만 가권지수는 오후 장부터 하락 전환했다. 전 거래일보다 94.30포인트(0.40%) 내린 2만3289.75에 거래를 끝냈다.

오후 4시 20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495.39포인트(2.33%) 오른 2만1790.25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인도 센섹스는 전날보다 0.13% 내린 상태고, 싱가포르 ST지수는 0.03% 오른 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르며 혼조 마감했다. 다만 AI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 증시도 해당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에서 일본 최대 의료정보 플랫폼인 M3가 이날 하루에만 19.27%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다. 반면 화학기업 쿠라레이는 14.95% 내렸다.

하락 출발한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낙폭을 상쇄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딥시크 영향력이 재평가되면서 AI 종목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항셍 지수는 장중 한때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마감을 앞두고 알리바바가 9.8% 수준 상승 거래 중이고, BYD 전자도 8%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항셍지수는 지난해 같은 날보다 37.39% 올랐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0.37%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코스닥은 0.5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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