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불나비, 개벤져스에 2-0 승리…강보람 선제골ㆍ오나미 눈물

입력 2025-02-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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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불나비가 개벤져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1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개벤져스와 불나비의 G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개벤져스는 팀 에이스 김혜선의 부상으로 개그우먼 박진주를 임대선수로 발탁했다. 특히 슈퍼리그 방출 이후 몇 달 동안 리그에 서지 못한 개벤져스 멤버들은 불나비와의 기량 차이를 걱정했으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전혀 다른 몸놀림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전반 4분, 불나비의 강보람이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개벤져스로 기울었던 기세가 단번에 넘어왔다. 강보람은 한초임의 킥인을 골문 앞에서 완벽하게 처리하며 1-0 리드를 가져왔다.

이 한 골로 불나비의 분위기는 완전히 되살아났다. 설상가상 몸놀림이 달라진 불나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골키퍼 조혜련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강민경이 골대를 지키며 개벤져스는 더욱 여유를 잃어갔다.

하지만 개벤져스는 위기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강민경이 골문을 막고 수문장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실점을 막았고 추가 골 없이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서도 강민경의 선방을 계속됐다. 하지만 1승이 급한 불나비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8분,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강보람이었다. 이승연의 킥인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골문 앞에 있던 강보람이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는 2-0이 됐다.

몇 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벤져스의 오나미에게 위기가 왔다. 근육 경련이 일어난 것. 하지만 교체 선수의 부재로 오나미는 눈물로 경기에 임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결국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승리는 최근 연패로 부진을 겪던 불나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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